안녕하세요, 유튜브 추천해주는 남자 유추남의 세모아저씨입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유튜브 바로 들어가보실게요 !
서산꾼들
구독자수: 1만2천명 (2019.6.25 글작성일 기준)
채널주제: 낚시, 고양이 육아
서산꾼들 채널 사진입니다.
낚시꾼과 아기고양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요.
가장 인기가 많은 동영상은 바로 어미 고양이는 죽고 새끼들만 남았네요 입니다. 조회수 19만회을 기록했는데요,
유튜브의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간단하게 이 유튜브에 대해 설명해드리면, 원래 <서산꾼들>은 콘텐츠가 낚시였습니다.
그러던 중 떨거지라는 이름의 길고양이가 비닐하우스에 새끼를 낳았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그 이후에 인삼밭 주인이 냥이에게 앙심을 품고 쥐약을 탄 먹이를 두어 어미 고양이가 죽었습니다... 그러면 떨거지의 새끼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그래서 서산꾼들이 직접 거둬서 4마리의 눈도 못뜬 새끼 냐옹이들에게 병원에서 나온 고양이용 우유를 먹이는 내용의 영상이에요. 꼬물꼬물 눈도 못뜬채 어미를 잃은 새끼고양이들... 가슴이 아프네요.
그 와중에 고양이를 한번도 키워본적이 없음에도 육아를 정말 잘 하는 모습에 입소문을 타서 조회수가 많이 올랐던거 같습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1. 너무 속상하다. 저 어린 것들을 두고 눈 감을 때 어미고양이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한줌같은 어린 생명들 거둬주시고 보살펴주시는 집사님(=서산꾼들)께 경의를 표한다.
2. 인삼밭 주인은 악마라고 생각한다. 어찌 생명을 그렇게 처참하게 죽일 수 있는지 ...
3. 누구는 살리려고 애쓰고 또 누구는 죽이려 들고 무서운 세상이다.
이런 댓글들이 있었습니다. 새끼고양이 4마리의 이름은 에꾸, 왕탱이, 누렁이, 깐돌이인데요. 이름이 너무 친근감들고 귀여워요.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영상은 바로 많은 사람들을 울음바다로 만든 에꾸야사랑해 입니다.
흰색 코트의 미모로 서산꾼들님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에꾸가 아팠습니다. 단순히 아픈게 아니라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해서 서산꾼들님이 에꾸랑 누렁이를 낚시 밑밥통에 담아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셨어요. 초라한 가방에 넣고 가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시면서 영상이 시작됩니다.
에꾸가 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거의 죽어가는 모습에 서산꾼들님께서 울먹거리셨고, 마음이 전해져서 구독자들도 모두 같이 울었답니다... 참고로 병원에 같이 간 누렁이는 탈장이었고요. 상태가 안좋은 에꾸의 증상은 설사 구토 쇼크 증상 등이 있었는데요, 댓글로 많은 구독자들이 응원을 해줬고 각가지 팁을 전수해주었습니다. 집사님의 정성이 이리 대단하니 아이들이 더욱 더 건강해 질 수 있을 거라고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빌어주었는데요. 에꾸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썸네일도 없고, 자극적인 제목도 없지만 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이 되는 이런 영상들이 유튜브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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